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순풍 탄 '남북 고위급 회담' 주요 의제는?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순풍 탄 '남북 고위급 회담' 주요 의제는?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1.08

어제 북한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보내오며 남북 고위급 회담 라인업이 확정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으로 하는 명단을 보낸 지 하루만인데요.

네, 남북회담 제안부터 대표단 확정까지 일주일동안 속전속결로 진행돼 왔는데, 남북대화의 이런 흐름이 끝까지 순항할 수 있을지 주요의제를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자리에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 나오셨습니다.

1.
남북 고위급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담의 개최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2.
일단, 6일 우리 정부가 고위급 회담의 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5명을 북측에 제안했죠.
말 그대로 고위급 대표단 구성으로 볼 수 있을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2-1.
문체부 차관과 조직위 관계자를 대표단에 포함 시킨 건,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을까요?

3.
북한도 고위급 회담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장웅 IOC 위원을 스위스 IOC 본부로 보내 평창 올림픽 출전 협의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 기간에 어떤 것들이 협의가 가능할까요?

4.
어제 북측 대표단도 결정이 됐습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포함됐는데요.
북한의 대표단 구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4-1.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남북 협상 대표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남북 대화 경험이 많지만 협상 스타일은 극과 극이라는 분석도 있죠.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 분위기, 어떨까요?

5.
양측 명단에 군 관계자는 빠졌습니다.
공식적으로 군사 부분 논의는 없을 것으로 봐야 할까요?

6.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어느 정도 조율이 됐겠습니다만, 5일,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에 ‘평창올림픽 경기대회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라고 적시했었지 않습니까?
오늘 오전 조명균 장관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 현안도 폭넓게 다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고요.
그렇다면 이번 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나올 거라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7.
북한이 그동안 국제사회로부터 대북제재를 받아왔는데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때문에 개성공단 재가동 또는 금강산관광 재개.
이런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8.
청와대에서 판문점 회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잖아요.
이건 평양도 마찬가지인데.. 그렇다면 남북 최고지도자들의 관계개선 의지가 충분히 반영된 회담이 되겠죠?

9.
북한이 이번 회담을 어떤 다른 조건도 제시하지 않고 수락한데에는 ‘한미연합훈련 연기가 큰 영향을 준 것이다’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 축소나 중단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떻습니까?

10.
앞으로의 북미대화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전화통화도 할 수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는데요.
남북 고위급 회담에 이은 북미 대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10-1.
대북제재와 압박을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화해의 손짓을 내민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10-2.
사실,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민족끼리’라는 말을 몇 번이나 언급했었잖아요.
그래서 한국과 미국을 멀어지게 만들려고 통남봉미(通南封美)를 노린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거든요.
어떻습니까?

11.
새해 들어 급속히 무르익은 남북 대화모드에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 공조를 이어가던 미국과 일본, 이를 견제하던 중국과 러시아 구도에서 ‘한반도 대화의 허브’가 조성될 수 있을까.. 전망하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변수가 있을까요?

12.
마지막으로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한 대북해법..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숨 가쁘게 진행됐던 지난 한주였습니다.
어떤 의제가 어떤 분위기 속에서 다뤄질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이번 회담이 남북 관계개선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