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남북대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방국의 협력과 국제사회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대화의 성공을 위한 재외공관장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독일과 인도, 프랑스 등 28개국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문 대통령은 내일 남북대화가 시작된다며 대화의 성공에 국제사회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내일부터 남북대화가 시작됩니다마는 이 남북대화의 성공을 위해서도 우방국들과의 협력,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 이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안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는데 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정상들과 정상외교도 펼쳐 나가야 한다며 각국 대사들이 맡은 일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외교를 위해 해외에 나간 기간이 한 달 가량이고 국내에서도 국빈방문을 비롯해 많은 외교 활동을 했다며 국정에서 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고 밝혔습니다.
4대국 중심의 외교를 넘어 이제는 아세안을 비롯한 남방국가와 러시아를 비롯한 북방국가, 그리고 유럽까지 외교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사들의 임지가 곧 내 나라이고 재외 국민이 곧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각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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