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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반도 평화 원년으로!' 남북 고위급 회담, 주요내용은?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018, 한반도 평화 원년으로!' 남북 고위급 회담, 주요내용은?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1.09

다음은 라이브이슈 순서입니다.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은 남과 북의 대화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2년여 만에 다시 만난 남북은 오래 밀려둔 숙제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내는데 집중했는데요.

오늘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의 진행상황과 주요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연세대 통일연구원 봉영식 전문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현재,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발언부터 현재까지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
'남북 고위급 회담'은 김정은의 신년사로 인해 촉발됐고, 이를 시작으로 회담 제안과 수락까지 빠르게 흘러왔거든요.
일 년의 과정들을 정리해보고, 이렇게까지 대화진행이 급진된 이유도 한 번 살펴봤으면 합니다.

2.
지난 2015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황병서 당시 총정치국장과 우리 국방장관의 회담이 진행된 것이 마지막 이었습니다.
2년여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재개의 의미도 짚어주시죠.

3.
북한은 신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대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이끈 요인들은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4.
우리 측 장차관 3명에, 남북 포함 장차관급만 6명입니다.
이는 평창 올림픽 외에도 후속 회담을 비롯해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5.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참여정부시절 안보정책비서관과 더불어 개성공단 사업지원 일을 역임해온 남북대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고요.
더불어 북측 대표단 중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같은 경우 지난 2015년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인사죠.
이런 부분들이 양측 대화에 이로운 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6.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와 남북관계 개선이 주요 의제로 꼽혔는데, 오전에 있었던 ‘남북 고위급 회담 전체 회의’는 1시간여 만에 종결됐습니다.
그만큼 큰 논쟁이나 이견 노출은 없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7.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한 대표단의 규모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수단 규모와 응원단, 남북 공동 입장이나 한반도기 사용부분 등을 예상해볼 수 있겠죠?

8.
북한 선수단 참여 여부가 평창올림픽 홍보와 흥행 등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어느 정도 효과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9.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대표단이 육로로 올지 항공편이나 선박을 이용할지의 협의도 필요 할 텐데요.
만약 육로로 오게 된다면 이와 관련한 군사 당국 간 협의가 필요한 만큼 후속 군사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충분하죠?

10.
오늘 오전 남북고위급 회담 진행 중, 북한이 재미 실향민 단체에 이산가족 상봉 협조를 약속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우리 정부도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 적십자 회담을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11.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채널이 재가동 됐는데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선 앞으로도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대북제재·개성공단 ·금강산 등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있는데요.
풀이 과정의 수순은 어떻게 진행되게 될까요?

11-1.
남북관계 개선이나 평창올림픽 참여를 이유로 북한이 또 다른 요구를 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텐데요?

12.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연기에 찬성하고 남북회담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북미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12-1.
벌써부터 중국 여러 관영매체들에서는 6자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13.
우리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모두 비핵화 압박이 거세 질텐데요.
이후 비핵화 요구에 대한 북한의 입장 변화도 가능할거라 보십니까?

2년여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은 한 겨울 얼음을 녹이는 햇살처럼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후에도 남북대화가 거듭 이어지길 바라고요.
2018년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금까지 연세대 통일연구원 봉영식 전문연구위원 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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