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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공동보도문 막판 조율 중…어떤 내용 담길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남북 공동보도문 막판 조율 중…어떤 내용 담길까

등록일 : 2018.01.10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오늘 늦게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내용 남북회담본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림 기자, 아직까지 남북 공동보도문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앞서 양측은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했는데요.
특히 오후에 보도문 초안을 다듬기 위한 양측의 접촉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면서 보도문의 빠른 타결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도출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 회담에서 사실상 평창올림픽의 참가를 확정지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고위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참관단 등을 모두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우리 정부는 다음달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과 군사당국 회담 개최, 그리고 비핵화 대화 재개 등을 요구했는데요.
2년여 만에 개최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이 남북관계 개선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얼어붙었던 한반도 정세가 해빙기를 맞을 전망입니다.
한편, 북한은 2년 가까이 끊겨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우리 측이 선로를 점검해보니 오후 2시쯤 서해지구 군 통신선이 연결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이제 남북 군사당국 간 통화가 가능해졌는데요.
우리 측은 내일(10일) 오전 8시부터 군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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