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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침착한 심폐소생술로 60대 구한 여고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침착한 심폐소생술로 60대 구한 여고생

등록일 : 2018.01.10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정지나 호흡곤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 중 하나인데요.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할머니를 구한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화제가 된 SNS 소식들을 모아 서정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심폐소생술로 60대 구한 소녀 영웅

지난해 12월 30일, 창원시의 한 목욕탕 온탕에서 60대 여성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곧바로 할머니를 부축해 탈의실로 옮겼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 구르던 상황.
그때 마산여고에 다니는 2학년 손지은 양이 나섰습니다.
지은 양은 할머니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확인한 뒤 2~3분 동안 지속해서 흉부 압박을 가했고, 그 결과 할머니는 이물질과 물을 토해내며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 구급대원은 "학생이 흉부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면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었다고"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은 양은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처음이지만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었다는데요.
지은 양의 침착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할머니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로맨틱한 반지 사진

평범해 보이는 반지 사진.
자세히 보니 반지에 사람이 비쳐 있습니다.
호주 출신 사진작가 피터 아담스-숀의 '링스케이프'라는 시리즈 작품인데요.
'링스케이프'는 반지에 비친 연인들의 모습을 찍은시리즈 사진 작품입니다.
평소 결혼사진을 찍던 피터는 우연히 찍은 반지 사진에 신랑과 신부의 모습이 맺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반지에 반사된 연인의 로맨틱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일까요...
덕분에 사진을 찍었던 연인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똑똑똑' 고양이 깨우세요~

지난해 12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동차 엔진 사이에 숨은 고양이를 구한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게시물에는 엔진 사이에 숨어있는 고양이와, 구출된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함께 있었는데요.
글쓴이는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길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하려 차량 엔진룸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동을 걸기 전, 보닛과 운전석 바닥을 두드리거나 경적을 울린 뒤, 잠깐 기다리면 차에 숨어있던 고양이가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쉽고 단순한 방법으로 고양이의 생명을 살리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으니, 운전자분들 모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서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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