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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시점·상황에 북미 대화 가능"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시점·상황에 북미 대화 가능"

등록일 : 2018.01.1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통화를 하고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한미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에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 있다며 북미 대화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약 30분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 3일 이후 약 일주일 만입니다.
두 정상은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한미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남북 회담 상황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에서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있다고 말해 북미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보다 제재와 압박에 무게를 두던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를 계기로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단단한 한미공조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남북대화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미국 고위대표단장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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