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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8일 개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자연과 문화가 함께"

KTV 830 (2016~2018년 제작)

18일 개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자연과 문화가 함께"

등록일 : 2018.01.12

대한항공 등 네 개 항공사가 이용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이 1주일 남았습니다.
환승 동선을 줄이고 곳곳에 나무를 심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채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울창한 나무들이 가장 먼저 이용객들을 반깁니다.
제1터미널보다 실내 조경면적을 3배나 늘려 자연이 숨 쉬는 공항으로 거듭났습니다.
길목에 만든 화단은 여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높은 천장은 하늘과 닿을 듯 아름답게 빛납니다.
"1:43 제2여객터미널은 1터미널보다 층고가 20%나 높습니다. 한 눈에 봐도 탁 트여보이죠? 또 출국심사지역을 동쪽과 서쪽 이렇게 두군데로 통합하면서 여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동북아의 허브 공항인 만큼 환승객 편의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환승카운터와 보안검색대를 가까이 배치했고, 디지털 도서관, 게임 공간, 샤워시설까지 갖춰 긴 경유 시간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에너지 절감도 눈에 띕니다.
지붕 전면에 태양광전지와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붙이는가 하면, 지열 설비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과 자연환기, LED 조명 등 고효율 기자재로 조성됐습니다.
제1터미널보다 40% 높은 에너지 절감률로, 녹색 건축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2:44 한편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16종의 예술작품이 곳곳에 설치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항으로 탄생합니다. 이곳 그레이트홀에서는 전통과 클래식 공연이 수시로 펼쳐지고 또 해외 이용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센터도 운영됩니다."
개장일인 오는 18일부터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승객들은 제2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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