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업종별 대표들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난 소상공인들은 올해 최저임금이 1천 원 이상 크게 오른 것에 대해 그 방향성에 동의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효과가 소상공인 전체에 골고루 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또,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들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를 해서 노동자들한테 많은 임금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또 제대로 된 선순환 효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에 대해 홍종학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민경제가 활성화되면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3조 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과 1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소개하면서 4조 원 넘는 재정을 서민경제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그 효과도 클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홍 장관은 임대료와 카드 수수료 문제 등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카드수수료를 작년에 낮췄고요. 저는 지금 제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취임하자마자 카드 수수료를 그 정도가 아니라 대폭 낮춰야 되는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내자고 지금 고안 중에 있습니다.”
홍종학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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