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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 전 마지막 리허설…"좋은 성적 기대"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올림픽 전 마지막 리허설…"좋은 성적 기대"

등록일 : 2018.01.15

태릉 국제 빙상장에서는, 전국 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렸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경기장에 정적이 흐르고 얼음판 위 선수들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경기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40초도 되지 않습니다.
대회 신기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록을 세우며 여유 있게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경기라고 할 수 있는 동계 체전.
메달 효자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에는 올림픽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를 비롯해 박승희, 모태범, 차민규 선수 등이 출전했습니다.
여자 일반 500m에서는 이상화 선수가 38초21의 기록을 세웠고, 남자 일반 500m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차민규 선수가 35초28의 기록으로 가뿐히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가 관건인데, 선수들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녹취>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올림픽 전까지는 계속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지금은 85%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 모두가 이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고 많이 기다려왔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릴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녹취> 차민규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몸 컨디션 오르는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훈련할 때 100m에 대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고요. (성적은) 가능한 1,2,3등 안으로..”.
선수들은 또 후회없는 올림픽을 치르고 싶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녹취> 박승희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비행기 타고 멀리 안 가도 돼서제일 좋은 것 같고요 컨디션 조절을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점이 좋은 것 같고.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하기 때문에 관중이 우리나라 사람으로 채워진다는 게 저희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녹취> 모태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하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준호 선수도 있고, 차민규 선수도 있고, 김대호 선수도 물론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우리나라 대표팀 단거리중에서 셋 중 하나 (금메달)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올림픽까지의 일정에 대해선 선수들 모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지막 리허설을 마친 선수들은 한 달 간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나섭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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