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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최강한파 물러가니 이번엔 '미세먼지' 말썽

KTV 830 (2016~2018년 제작)

최강한파 물러가니 이번엔 '미세먼지' 말썽

등록일 : 2018.01.16

전국적으로 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상 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수도권에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올겨울 최강한파가 주춤해지자 뿌연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오늘(15일) 오후 미세먼지 수준은 모두 '나쁨' 단계를 가리켰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수준도 모든 지역 '나쁨'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시는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될 경우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치가 내려지면서 출퇴근길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됐습니다.
또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시행했는데, 오늘이 15일, 홀수날인 만큼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여 명이 그 대상입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박미은 / 기상청 예보관
“오늘 유입된 미세먼지가 밤사이 대기 정체로 높은 농도 수준을 나타내고 내일은 남부지역부터 시작되는 비에 의해서 남부지역은 오후에 보통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중부지역은 충분히 해소되지 못해서 높은 농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어린이나 노인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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