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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세먼지 '극성'…정부 발생원인 차단 총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세먼지 '극성'…정부 발생원인 차단 총력

등록일 : 2018.01.19

미세먼지 때문에 요즘 외출하기가 겁나시죠.
최근 대기질이 올 겨울 들어 최악의 수준이었는데요.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인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갇힌 도심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시민들은 외출을 꺼렸고, 거리에 나설 땐 마스크가 필수품이 됐습니다.
연일 극성을 부린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19일) 세제곱미터 당 173마이크로 그램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됐고, 오염물질이 연일 쌓이면서 올 겨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돼 대기질은 더 악화 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최근 극성을 부리자 미세먼지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지난해 수립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국내 감축 30%를 목표로 발전·산업·수송 부문 등 주요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도권에 응급조치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388개 공사장 운영을 단축 조정했습니다.
농어촌 지역 불법소각 등을 점검해 7천720건을 적발하고, 188건을 고발 조치했습니다.
녹취> 신건일 /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기 위해서는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 그다음에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그리고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경유차 중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화물차나 버스 등에 대해 특별단속하고, 배출가스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수시점검합니다.
또한, 도로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청소차 운행 횟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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