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사전 점검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귀향한 데 이어, 오늘은 남측 대표단 12명이 2박 3일의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평창을 계기로 남북 교류가 쉴 새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 방북의 의미와 향후 전망까지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우리 측 선발대의 2박 3일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체적으로 짚어주시죠.

2.
특히 10년 만에 동해선 육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동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또 그 의미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3.
우리 선발대는 합동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 온정리 지역 공연시설인 금강산 문화회관을 점검하게 되는데요.
금강산 문화회관, 정확히 어떤 곳입니까?

3-1.
이곳에서 있을 금강산 문화행사를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4.
금강산 방문을 마치면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이뤄질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마식령 스키장, 북한 측이 상당히 홍보에 공을 들이는 곳이기도 하죠?

5.
남북 선수들이 함께 훈련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북한 체제 선전에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6.
북한을 방문하는 우리 대표단의 체류 비용은 어떤 쪽에서 부담하게 됩니까?

7.
어제 1박 2일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귀향한 북측 사전 점검단과 관련된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강릉과 서울의 공연장을 둘러봤는데요.
어떤 곳에서 예술단의 공연이 이뤄질까요?

8.
북측의 1박 2일의 방남이 남긴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9.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지켜나가기 위한 언론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배경,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10.
남북 대화가 북미 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평창올림픽 계기로 북미 대화도 이뤄질 수 있을까요?

11.
한편 야권에서는 평창올림픽 남북 진행과정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금의 야권이 여권이었을 때는 ‘평창올림픽 특별법’ 을 발의하며 평화 정신을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12.
평화적으로 치러져야할 올림픽이 정쟁화 되는 것을 막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공적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13.
이번 평창을 계기로 남북의 교류가 쉴 새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일정과 그 의미, 마지막으로 짚어주시죠.

네, 평창올림픽을 통해 물꼬를 튼 대화 모멘텀을 평창 이후에도 쭉 이어가려면 무엇보다 단합된 마음으로 평화적인 올림픽을 치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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