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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시리아 평화회담 개최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UN, 시리아 평화회담 개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1.26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UN, 시리아 평화회담 개최

un이 오스트리아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을 개최했습니다.
7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
정부군과 반군이 드디어 대화테이블에 앉게 됐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엔이 중재하는 평화회담에 참석한 겁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UN 시리아 특사]
"저는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와 반군은 지난해 열린 제8차 제네바 평화회담에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 문제를 두고 대립해,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회담으로 시리아가 평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다보스 도착한 트럼프 "TPP 재검토 가능"

다보스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세계경제 포럼 참석을 위해 다보스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임 직후 탈퇴를 경절했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초 협정은 내용과 방식 모두 끔찍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상당히 발전된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는 TPP에 열려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보호 무역과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다보스 포럼 참가국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TPP 재검토 언급은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북핵이 30초 앞당긴 '운명의 날 시계'

인류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운명의 날 시계'가 자정 2분 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미국 핵과학자회는 다수 과학자와 노벨상 수상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전년도의 2분 30초 전보다 30초 앞당겨진 시각을 발표했습니다.
지구 종말을 뜻하는 자정이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위협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트럼프 행정부의 노선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레이첼 브론슨/핵과학자 회보 회장]
"우리는 무기 협상, 비핵화 협상이 경직된 상황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실험 등을 고려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과 지구촌 무기 전쟁으로 인해 지구 종말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4. 이탈리아 밀라노서 통근열차 탈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약 350명이 타고 있었던 통근 열차가 탈선하며 객차 2량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현재 사망자 3명 외에도 부상자 90중 7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선데리 오세로하/ 탑승객]
"열차 아래 무언가가 있었어요. 사람들은 '이게 뭐야?' 라며 수근거렸죠. 그리고 열차가 크게 흔들렸어요.“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시간 가량 구조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탑승객 가족]
"딸이 '엄마, 열차가 탈선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했어요. 겁에 질려있었는데 지금은 전화를 안 받네요. 아마 아직 안에 있을거예요.“
아직 사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앞서,2009년과 2016년에도 대형 열차 사고를 겪었던 이탈리아에서 열차 노후화로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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