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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천만 원 이상 신혼부부도 '보금자리론'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연봉 7천만 원 이상 신혼부부도 '보금자리론'

등록일 : 2018.01.29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주는 새 보금자리론이 올해 출시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의 올해 업무계획 내용을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행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주택 담보 대출은 저렴한 금리지만 부부 합산 소득 연 7천 만 원 이하의 부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조건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소득 수준이 7천만원을 넘는 부부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7천만원인 현행 소득요건을 8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일정 수준으로 상향조정해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입니다.
녹취> 손병두 /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부부합산 소득이 조금 높더라도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자녀 보금자리론의 혜택은 자녀수가 늘어날수록 커집니다.
현재 설정된 대출한도와 주택가격, 우대금리 등 요건을 다자녀가구에 차등적으로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오는 3월부터는 ATM 기기의 수수료도 감면·면제 대상이 확대됩니다.
금융위는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정책서민상품 가입자를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대출 지원도 확대됩니다.
특히 옥탑방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주거 자금과 취업 준비 자금 등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학자금 대출 채무를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또 청년 병사들이 가입할 수 있는 저축 상품의 불입 한도를 높여 전역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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