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죽음을 터부시하는 풍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문화가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네, 보건복지부는 이런 ‘자연사’ 문화를 돕는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었는데요.
그 분석결과를 담은 ‘2016 호스피스· 완화의료 현황’을 발간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원경화 사무관과 화상회의 시스템 ‘온나라이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보건복지부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주요지표를 수록한 책자를 어제 발간·배포 했다고요.
특히 이번 책자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결과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2.
최근 고령화와 각종 질병의 증가, 1인 가구 확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자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호스피스전문기관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요?
구체적으로 얼마나 증가한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3.
호스피스 이용 사망자의 ‘사별가족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만족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죽음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변화 외에 만족률이 높아진 이유,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4.
그동안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스피스 전문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6개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해오셨다고요.
어떤 서비스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5.
자연스러운 사망을 맞이하고자 희망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죽음을 적극적으로 말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끝’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해나간다면 죽음은 두려운 대상이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자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원경화 사무관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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