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공연 티켓 1천 60장은 추첨을 통해 무료 배포합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열리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강릉과 서울에서 각각 8일과 11일에 열립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일 선발대가, 이튿날에는 나머지 본대가 방남할 예정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측 예술단은 2월 5일 선발대, 2월 6일 본대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 티켓 일부를 온라인 추첨을 통해 무료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강릉 아트센터 공연은 900여 석 가운데 560석을, 서울 국립극장 공연은 약 1500석 가운데 500석을 일반 국민에게 제공하는 겁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강릉공연에 560명, 서울공연에 500명 등 총 1천60명을 온라인 응모 및 추첨을 통해 선정(합니다)"
내일 정오부터 모레 정오까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응모를 할 수 있고, 당첨 시 티켓 2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일반 시민 외에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 1천 100여 명은 별도로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공연의 프로그램과 출연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관련 내용은 남북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2일 북으로 돌아갑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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