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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평창 선수단 방남…강릉선수촌 입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北 평창 선수단 방남…강릉선수촌 입촌

등록일 : 2018.02.02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어제(1일) 저녁 우리 전세기를 타고 방남했습니다.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북한 선수단은 오는 8일 입촌식을 갖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과 북의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양양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남색 코트에 털모자를 쓴 북한 선수단은 취재진의 요청에도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선수단을 이끌고 온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남녘의 겨레들에게 우리 북녘 동포들의 인사를 전한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전세기편을 통해 방남한 북한 선수단 인원은 32명.
피겨스케이팅 페어조인 염대옥과 김주식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최명광, 크로스컨트리 한춘경 등 10명의 선수가 포함됐습니다.
이미 내려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하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 22명의 방남이 완료된 셈입니다.
북한 선수단은 당초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하려던 계획을 우리측 전세기를 타고 들어오는 걸로 변경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강릉 올림픽 선추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의 입촌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강릉선수촌에서 열립니다.
다만 한국 선수단과는 입촌식을 같이 하지 않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북한보다 하루 앞선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대표팀은 북한과 같은 날인 8일 오후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빙상 종목 선수들의 일정을 고려해 하루 앞당겼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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