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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팔당호 한눈에...전망대 새 단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팔당호 한눈에...전망대 새 단장

등록일 : 2018.02.07

팔당호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대가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전망대와 함께 호수 생태계를 보여주는 환경 전시관도 문을 열었는데요.
생태환경 체험 교육장으로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팔당호 얼음 위에 소복이 내려앉은 눈 예봉산과 소내섬.
정약용 선생의 얼이 담긴 다산 유적지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주변의 풍광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인터뷰> 최진호 / 서울시 동대문구
“아름다운 전망, 경관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오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 둘레 77km에 2억t이 넘는 물을 품고 있는 팔당호의 전망대가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지난 2008년 처음 문을 연 전망대는 연간 5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설이 낡고 비좁아 시설을 개선한 겁니다.
이곳 팔당전망대에서는 팔당댐부터 산과 산으로 둘러싸인 팔당호의 능선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에 내려온 물을 담고 있는 팔당호는 수도권 상수원이자 연간 4억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 자원입니다.
호수 주변은 연간 10만여 명이 찾는 트레킹 코스와 자전거도로, 물안개 공원이 자연의 넉넉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생태 휴식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인터뷰> 김영환 공보담당관 / 경기도 광주시청
“팔당호 주변은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전망대와 함께 팔당호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물 환경 전시관도 새로 들어섰습니다.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콘텐츠와 전시물은 팔당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수자원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준식 과장 / 경기도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
“팔당전망대가 앞으로 팔당호의 랜드마크가 돼서 항상 찾아주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 수도권의 물 보전과...”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 쉼터인 팔당호에 새로 들어선 전망대는 호수 조망과 생태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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