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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 D-2…한국 선수단 강릉선수촌 입촌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올림픽 D-2…한국 선수단 강릉선수촌 입촌

등록일 : 2018.02.08

평창동계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도 오늘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채효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강릉에 마련된 강원미디어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이 열렸는데요, 빙속 여제 이상화 등 선수와 임원 1백여 명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태극기를 앞세운 한국 선수단은 흥겨운 민요와 함께 결의를 다졌습니다.
코앞에 다가온 전 세계인의 축제, 조금씩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1.
온 국민이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개회식은 모레 저녁에 진행되죠?

네, 모레 밤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7일 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데요.
개회식 주제는 '피스 인 모션'입니다.
강원도 어린이 5명을 내세워, 모두가 공감하는 평화를 그려내겠다는 연출가 설명입니다.
남북한 선수단은 태극기가 게양된 뒤 선수단이 입장할 때, 맨 마지막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개회식장으로 들어섭니다.
IOC 위원장의 축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 선언이 이어진 뒤, 하이라이트인 성화가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베일에 싸인 성화 점화자와 점화 방식도 마침내 공개됩니다.

2.
벌써 기대됩니다.
우리 선수들도 본격적으로 몸풀기에 나섰다고요?

네, 대한민국은 선수 145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합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까지 메달 20개,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2010년 밴쿠버 대회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했는데요.
AP통신도 금메달 8개 등 한국의 예상 순위를 5위로 전망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의 최대 관심사죠, 세계 정상급 한, 중, 일 라이벌 스케이터들도 이곳 강릉에 모두 모였습니다.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최대 라이벌, 이상화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가 어제 나란히 훈련했고, 쇼트트랙 경기장과 훈련장에선 전통의 라이벌, 한국과 중국 여자 대표팀 훈련이 각각 한창입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잇따른 반칙과 실격 판정으로 양국 선수단의 악연이 깊은 만큼, 승부 경쟁이 여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3.
일부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괜찮은 건가요?

네,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미국 NBC 요구로 오전 10시에 시작하는데요.
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피겨 대표팀 선수들은 모레 단체전 출전이 뒤늦게 확정되면서, 일찍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일부 선수들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데,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했으면 합니다.
한편 민간 보안요원 2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고, IOC 스태프 3명도 감염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직위가 대대적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모두가 기다린 평화의 올림픽 정신, 모레 평창에서 빛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원프레스센터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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