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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2.08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트럼프 트위터]
"대한민국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한국이 진정 위대한 국가임을 모든 이들에게 보여줄 훌륭한 기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한국의 위대함을 보여 줄 기회라고 적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11월, 한국에서의 국회 연설 일부를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부강한 국가를 이룬 한국의 성과를 평가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대로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교황 "남북한 함께 하는 평창 올림픽, 세계 평화에 희망 줘"
프란치스코 교황도 평창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남한과 북한 선수들이 함께 하는 이번 올림픽이, 평화에 대한 희망을 제시한다며 반겼습니다.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수요 알현에서 올림픽을 깜짝 언급했습니다.
그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소개하며 남북 단일팀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올림픽 기간 휴전이 올해는 더욱 중요합니다. 남북한이 개회식에서 한반도기 아래에 함께 행진하고, 단일팀을 결성해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황은 이번 올림픽이 세계 평화에 대한 희망을 준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이는 스포츠가 가르치는 것처럼, 대화와 상호 존중을 통해 갈등이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는 세계가 올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줍니다."
남북대화를 지지하며 지속적으로 한반도 상황에 관심을 기울여온 교황.
이번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향하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대만 화롄 인근서 또 지진...규모 5.7
대만에서 규모 6.0의 지진에 이어 규모 5.7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여진이 일어난 곳은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화롄 인근으로, 이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만 화롄 시에서는 현지시각 6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260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매몰된 사람들이 많아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차이잉원 / 대만 총통]
"구조를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조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규모 6.0의 첫번째 지진이 발생한 후, 대만 기상국은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첸 구창 / 대만 기상국 현장 담당자]
"정말 드문 일입니다.(규모 6.0에 달하는 지진이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나요?)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고대로 규모 5.7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수색대원들까지 대피해야 했습니다.
추가 지진으로 인해 위험하게 기울어진 건물 복구와 실종자들의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4.
몰디브 혼란 지속...법원도 대통령에 무릎꿇어
몰디브에서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법관이 체포되면서 법원마저 대통령의 위세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현지시각 6일, 몰디브 대법원은 야당인사들을 석방하라는 최근의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압둘 야민 대통령이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체포한 데 따른 겁니다.
[압둘라 나와즈 / 경찰청장 대행]
"알리 하미드 모하메드 대법관은 뇌물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야민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현 정권에 반하는 인물들이 속속 체포됐고, 집회의 자유도 제한됐습니다.
이에 망명 중인 몰디브의 나시드 전 대통령은 인도 군대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몰디브의 독립적인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겅 솽 / 중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몰디브의 정치세력과 주민들이 상황을 독립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란에 빠진 몰디브 문제가 중국과 인도의 힘겨루기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
독일 대연정 협상 타결
독일의 대연정 본협상이 타결되면서, 메르켈 총리의 4기 내각 출범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 민주, 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은 24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이민자와 통합의 안건에 대해 토론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절충안을 찾았습니다."
양 측은 난민 가족을 한달에 천명씩 받아들이기로 합의하고 기간제 근로 계약 기간도 절충했습니다.
이제 사민당이 전당원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메르켈 4기 내각이 출범합니다.
이번 내각에서는 사민당에 재무장관직이 주어졌으며 마르틴 슐츠 사민당 대표가 외무장관을 맡기로 했습니다.
대연정 합의 불발로 혼란에 빠졌던 독일 정계가 5개월만에 새 정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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