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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람을 위한 과학, 대한민국 과학 브랜드 될 것"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사람을 위한 과학, 대한민국 과학 브랜드 될 것"

등록일 : 2018.02.1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울산과학기술원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창업 준비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람을 위한 과학이 대한민국 과학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9년의 짧은 역사에도 세계대학평가 국내 5위, 논문 피인용수 국내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울산과학기술원.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 예비 창업인들과 만났습니다.
충격을 흡수하고 속도를 측정해주는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가상현실 속 손의 움직임을 정확히 감지하는 스마트 장갑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배준범 교수 / 울산과학기술원
“피부처럼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소프트센서 기술을 개발했고 이걸 이용해 이런 소프트센서 장갑을 만들어 손가락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천연 원료로 개발중인 척수 손상 치료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10조원 규모 펀드 조성, 연대보증제도 폐지 등을 통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대기업들의 기술 탈취로 부터 혁신 창업가들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만약에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일이 생기면 10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그렇게 오늘 아침에 언론에 발표된 거 아마 보셨을 겁니다.”
또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통해 신기술에 대해서는 선 허용 후 규제로 규제체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울산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육아에 지친 부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주는 스마트 베개,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는 사례 등을 소개하며 사람을 위한 과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그 열정과 꿈들이 함께 손을 잡는다면 사람을 위한 과학은 인류를 위한 대한민국의 과학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울산과학기술원 같은 특성화 대학이 지역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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