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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급대표단 귀환…패럴림픽 실무회담 진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北 고위급대표단 귀환…패럴림픽 실무회담 진행

등록일 : 2018.02.27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사흘 동안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판문점에서는, 북한 선수단의 평창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 일행이 오늘(27일) 낮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그제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같은 경로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떠나기 직전까지도 김 부위원장의 공개발언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기자들이 방남 결과와 북미 대화 용의에 대해 재차 물었지만 김 부위원장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앞서 오늘 오전 1시간 가량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통일부는 조찬 회동에서 양측이 남북 간 협력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평가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찬에는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대표단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2박3일 머무는 동안 미국과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한 일정 동안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정착 등에 대한 내용을 조율하긴 했지만,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북은 오늘 오전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한의 평창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 회담을 진행 중입니다.
오전에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남북이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 규모,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뒤이어 양측은 개별 오찬을 진행했고, 계속해서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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