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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러시아 '스파이 피격' 개입 확인시 월드컵 불참"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8.03.07 재생시간 : 03:35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영국 "러시아 '스파이 피격' 개입 확인시 월드컵 불참"

영국에서 전직 러시아 출신 이중 스파이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영국 외무장관은 사건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면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영국의 한 쇼핑몰 벤치에서 이중스파이 출신인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키엘 프리트차드/ 윌트셔 주 경찰국 임시 대표]
"피해자들은 아직 위독한 상태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해질 겁니다."
전직 장교였던 피해자는 러시아 정보기관 인물들의 신원을 영국에 넘겨 기소됐다가 2010년 스파이 맞교환 때 풀려났습니다.
이에 영국의 보리스 장관은 러시아가 스크리팔 사건의 배후에 있다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 외무장관]
"국가 안보 의회에서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살피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무대에서 마주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오는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 UN "작년 시리아 민간인 공습, 러시아가 배후"

유엔 조사위원회는 지난해 반군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공습 배후에,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시리아 북부를 겨냥한 러시아 공습의 피해를 공개했습니다.
[파울로 핀헤이로/ UN 시리아 조사위원회 위원장]
"러시아가 민간인이 많은 지역에 폭발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84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습니다."
UN은 러시아가 민간인 지역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는 전쟁범죄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울로 핀헤이로/ UN 시리아 조사위원회 위원장]
"민간인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비유도탄 등 무기를 사용한 것은 전쟁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후 꾸려진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그동안 내전에 개입해온 세력을 비판해왔습니다.
아직도 반군 지역을 향한 시리아군의 공격이 심한 가운데, 시리아 군을 도왔던 러시아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3. 미 플로리다 상원, 총기 규제법안 통과

미국 플로리다 상원이 아슬아슬하게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사에게 총기를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교 총기 참사가 발생한 플로리다에서는 총기규제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빈 레더/ 민주당 의원]
"3300명의 고등학생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그들은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상원은 찬성 20표, 반대 18표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는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18세에서 21세 미만으로 높이고 일부 교사의 교내 무장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교사의 총기 소지를 허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반발한 가운데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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