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문화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 주의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낮기온이 오르면서 봄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느낌인데요.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날씨속에 봄내음이 물씬나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은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 신통방통
기간> 4월 21일까지
장소> 서울 돈화문 국악당

따스한 봄기운을 담은 신통하고 방통한 국악 한마당!
'신통방통' 국악공연이 이번주부터 시작돼 다음 달까지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예술가들이 모여 재기 넘치는 국악 무대를 펼치는데요.
이번주에는 판소리와 피리 연주자가 들려주는 우리 가락과 함께 국악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죠.

2. 프랑코포니 영화제
기간> 3월17일-18일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제작한 영화가 한 자리에 모이는 '프랑코포니 영화제'가 이번 주말 동안 무료로 열립니다.
프랑스를 비롯해 벨기에, 캐나다, 스위스, 튀니지 등 모두 7개 나라의 영화가 상영되는데요.
특히 이번 영화제는 '도시'와 '어린이'를 주제로 한 가족영화인데다 서울역사박물관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하시면 어떨까요?

3. 넥스트 스텝
기간> 3월 17일까지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국립무용단이 우리 춤의 새로운 진화를 향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한국무용수들이 자신들만의 개성있는 시선으로 전통적인 한국 무용의 선과 움직임을 재해석한
'넥스트 스텝'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차세대 무용수들의 발랄한 상상력과 한국무용의 앞날을 엿볼 수 있는 자립니다.

4. 구보타 히로지- 아시아를 사랑한 매그넘 작가전
기간> 4월22일까지
장소>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

세계적인 사진가 그룹 '매그넘'의 대표 작가 '구보타 히로지'가 국내에서 첫 개인전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여행을 비롯해 컬러의 세계, 한국과 북한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요.
특히 남북한을 향한 작가의 오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남북의 수려한 명산 풍경'과 '서울과 북한의 옛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 서울시향 2018 베토벤 교향곡 '영웅'
기간> 3월 16일
장소> 예술의전당

서울시립교향악단이 3월을 맞아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합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스페인 출신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가 함께 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베로니카 에베를레'가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합니다.

2. 봄의 연가
기간> 4월15일까지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미술계에도 봄바람이 불고있습니다.
'봄'과 '꽃'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공예작품 30여 점이 광주에서 선보이는데요.
작가 다섯명의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 방법을 엿볼 수 있는 '봄의 연가' 전시, 즐겁게 감상해보시죠.

3. 예술가의 정원
기간> 3월17-5월27일까지
장소> 경기도 광주 닻미술관

'예술가에게 정원이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회화작가들과 사진작가들이 답합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미술관에서는 '예술가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전시와 더불어 서재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정원'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더합니다.

4. 굿모닝 에브리바디
기간> 3월17일-18일
장소> 아르코 예술극장

한국과 영국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두 나라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어우러진 콜라보 창작무용 공연이 찾아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한 '예술'의 역할과 가치에 주목하는 '굿모닝 에브리바디'

이번 주말 서울에서 만나보시죠.
지금까지 이 주의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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