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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떠나요…흑백사진 여행

2018.03.20 재생 시간 : 02:57 시청자 소감

뭐든지 손쉽고 빠른 디지털시대에 오히려 느리고 손이 많이 가는 아날로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 아날로그 감성에 힘입어 흑백사진관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흑백사진의 매력, 김고은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철도 옆길에 자리 잡은 사진관.
한 가족이 소중한 순간을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아코디언 같은 커다란 카메라에 화학약품이 즐비한 모습이 여느 사진관과 사뭇 다릅니다.
한눈에 봐도 특별해 보이는 이곳은 습판기법의 흑백사진관입니다.
인터뷰> 이규열 / 흑백사진관 사진가
“디지털(사진)은 수정이 가능한데 저희 사진은 수정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때로는 조금 촌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게 실제 그 사람의 모습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습판사진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습판사진은 150년 전 촬영기법입니다.
이 사진관에서 꼭 필요한 것은 필름이 아닌 '철판'인데요.
철판에 약품을 바르고 4~5분 정도 기다린 뒤 감광판이 든 홀더를 카메라에 꽂고 사진을 찍습니다.
번쩍하는 조명과 함께 촬영이 끝나고 현상을 거치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흑백사진이 탄생합니다.
“우리는 지금 타임머신을 타고 150년 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아주 옛날에 사진을 또 이렇게 찍었어 지금이랑 비슷하게..”
습판사진은 한 컷을 찍는 데만 30분이 걸리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류서영 / 경기도 고양시
“아이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찍게 됐고요. 습판사진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진이기 때문에 우리 가족한테 굉장히 의미 있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흑백사진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진관은 디지털카메라로 여러 컷을 촬영하고 손님의 마음에 드는 사진을 흑백으로 인화해 주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흑백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뷰> 박진서 / 흑백사진관 사진가
“흑백사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실 때는 옛날 느낌이다 그렇게만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고요. 요즘 세대의 흑백사진은 강한 대비를 줘서 좀 임팩트 있는 그런 느낌으로 사진촬영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마치 카페 같은 분위기에 사진을 찍고 고르는 과정도 재미있는 디지털 흑백사진관은 젊은 세대의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은 / 인천시 계양구
“다른 사진관하고 다르게 흑백으로 사진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느리고 단순하지만 깊은 맛과 멋이 담겨있는 흑백사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로 시대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고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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