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찾은 베트남 다낭에서 ‘신남방정책’을 천명하기도 했구요.
오늘부터 2박 3일의 일정 동안 베트남에 머무르면서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노력합니다.
베트남 순방 의미와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한 과제... 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선임연구위원과 얘기나눠봅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를 순차 방문합니다.
첫 순방지로 아세안 중 베트남을 선택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2.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2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교를 시작으로 한 양국 교류의 역사를 짤막하게 짚어 볼 수 있을까요?
3.
지난해에 이어 양국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집니다.
한-베트남 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어떤 의제들이 오르게 될까요?
4.
한편 순방 전 ‘베트남전 관련 사과문제’가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마음의 빚을 거론할 때마다, 베트남 정부가 '앞으로 잘하면 된다~'는 식의 역사 부각을 꺼리는 입장을 보인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5.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의미와 목표는, 베트남을 교두보로 신남방정책을 본격화·실현하는 것 일텐데요.
지난해 동남아 3개국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 구상을 밝혔었는데, 다시 한 번 '신남방정책'의 의의도 한번 짚어주시죠.
6.
현 정부 들어 신남방정책을 비롯한 아세안 협력에 힘을 싣는 이유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그만큼 아세안의 사회·경제적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인가요?
6-1.
그렇다면 아세안 내 베트남이 갖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7.
많은 전문가들이 '신남방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 추진을 제1의 조건으로 듭니다.
신남방정책의 지속성을 잇기 위해 현 시점에서 필요한 과제가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8.
베트남은 우리의 주요 교역 대상국이기도 하고, 최근엔 한류의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지역에서 한류가 갖는 파장, 어느 정도라 보십니까?
8-1.
지금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은 아세안지역에서부터 확장됐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세안에서 확대된 한류를 한-아세안 협력과 심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9.
시장개방을 통해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은, 공산주의 동맹국임에도 최근 중국보다 미국과 가까워진 관계변화를 갖고 있어, 북한의 변화 표본이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10.
이번 문 대통령의 순방은 신남방정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미래지향적 행보라 볼 수 있습니다.
성공적 순방과 한-베트남 교류 협력에 있어 염두에 둬야할 부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부분..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신남방정책 구현의 출발이니만큼 더욱 다양한 외교 노력이 이어지고 또 성과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선임연구위원 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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