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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등록일 : 2018.03.27

세종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탄생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이 완공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는 조형물부터 세종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휴게시설까지 함께 들어섰는데요.
그 현장을 최신영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시원한 호숫가로 나들이 나온 한 가족이 행복한 한때를 보냅니다.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에 설치된 대통령 어록 벤치 과거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제시한 역대 대통령의 어록을 새겨놓은 벤치가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홍섭/ 세종시 한솔동
“가족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솔직히 공원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아쉽긴 한데 이런 게 생겨서 시민으로서 기분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 새로 등장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4천7백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는데요.
우리나라의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가 16개 시도를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기념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의미가 남다른 이 상징공원은 세종시민들이 앞장서서 국민의 뜻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서문교 사무국장 / 국가균형발전상징공원 시민추진위
“세종시민들로 구성된 상징공원 시민추진위원회가 2016년 9월에 구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종시민들 약 3천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가입을 해주셨고요. 그 속에 약 1년 반 정도 시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이 상징 공원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곳곳에 놓여있는 4천 378개의 박석 얇고 넓적한 돌인 박석 하나하나에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전국 시·도민들의 희망 메시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희망 메시지 공모에 응한 4천 378명의 글이 새겨져 있는 박석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김지영/ 세종시 도담동
“공원을 둘러보니까 정말 감회가 새롭고 또 현재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힘으로, 시민들의 힘으로 뭔가를 만들어 냈다는 그런 자부심도 생기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이곳 호수공원 주변에는 문화·휴게복합시설이 함께 들어섰는데요.
카페와 전시실이 마련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주변 경관이 좋은 카페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로 옆 전시실에서는 오는 4월 중순까지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강도욱 / 충북 청주시
“평소에 아이들하고 자주 왔던 공원에 이런 곳이 생겨서 좋은 것 같고요. 아이들하고 자주 와서 더 많이 찾아와서 봐야될 것 같아요.”
세종시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세종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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