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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250억달러 협력 제안…"사우디 원전 지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UAE, 250억달러 협력 제안…"사우디 원전 지지"

등록일 : 2018.03.27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25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사업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을 한국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제안한 석유·가스 분야 협력 규모는 총 250억달러, 우리 돈 26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아랍에미리트측은 SK가 후자이라 지역 석유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삼성과 35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하메드 왕세제는 소수의 기업들만 초청할 계획인 아부다비 유전 탐사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을 꼭 초청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도 한국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바라카 원전 사업이 우수하고 안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왕정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특성상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통해 왕실의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아랍에미리트측이 제시한 프로젝트들을 구체적으로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어제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하메드 왕세제의 사저인 바다궁을 방문했습니다.
왕세제가 문 대통령의 부부를 사저로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가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아랍에미리트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 문 대통령은 아크부대를 방문하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5박 7일 동안의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고 전용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떠납니다.
아부다비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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