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회의 오늘 제주서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회의 오늘 제주서 시작

등록일 : 2018.04.11

한국과 미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주에서 제10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협의가 열립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방위비 분담 액수와 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하와이에서 제10차 협정을 위한 첫 번째 고위급 협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방위비 분담 액수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나서고, 미국 측에서는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우리가 분담하는 몫으로 1991년부터 한미가 협약을 체결해 방위비를 지급해 왔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열린 1차 회의가 액수와 개선방향 등에 서로 간 이견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그 이견을 좁히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주한 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와 동맹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운용비와 전략자산 전개비용 등을 분담금에 포함 시켜 요구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미국에 지급한 분담금은 9천507억 원으로 지난 협상은 오는 12월 31일 마감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