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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빅데이터 활용…소방·구급차 출동 빨라진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빅데이터 활용…소방·구급차 출동 빨라진다

등록일 : 2018.04.22

인공지능 활용으로 소방차와 구급차의 응급 출동이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와 대전시가 긴급 차량 운행 빅데이터를 분석해 출동 지연 문제 해결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통상적으로 긴급 구조차량이 사고 현장에 도착, 진입해야하는 골든타임은 '5분'.
하지만 출퇴근 등으로 차량이 도로에 많거나 불법 주차가 많은 주택가와 상업지역 등은 골든타임 내 도착이 쉽지 않습니다.
대전광역시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초동 대응 시간 단축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대전광역시가 제공한 소방차 출동 위치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최적 경로분석이 진행됐습니다.
기존에는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출동할 119 안전센터가 배정됐지만 새로운 분석법을 통해 출동이 지연되는 구간을 파악하고 재난 현장까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안전센터를 찾게 됐습니다.
자원관리원은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면, 5분이내 소방출동 비율이 기존의 배 이상 상승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광역시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상습지연구간에는 주민이 직접 초기 화재를 진압할수 있는 비상 소화장치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국가정보관리원은 대전시 외에도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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