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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등록일 : 2018.04.23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할 북미 정상회담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문제에 대해 여운을 남기며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NBC의 뉴스 진행자 척 토드의 발언을 언급하며 "우리는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비핵화와 시험장 폐쇄, 더 이상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비해 미국이 요구하는 전제조건이 많지 않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올린 글에서 북한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까지 먼 길이 남아있다며, 어쩌면 잘 해결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지난 20일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는 내용이 전해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핵폐기가 직접 거론돼있지 않다는 점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은 이런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거래하지 못했던 전문가들이 지금 모든 곳에서 내게 어떻게 거래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게 우습다"며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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