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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명 집단 태권 품새...기네스 기록 등재된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8,800명 집단 태권 품새...기네스 기록 등재된다

등록일 : 2018.04.26

국내 태권도인 8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태권도 품새를 선보였습니다.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로 법제화된 것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집단 태권 품새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인데요.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회 잔디광장에 우렁찬 태권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흐트러짐 없는 태권 동작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집단 품새에는 어린이부터 여든의 태권인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이상현 / 경기도 수원시
“열심히 관장님한테 배운 대로 기네스북에 도전하겠습니다. 파이팅!”
집단 품새 시연은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로 법제화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국회의원 9명도 시연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섭 총재 / 국회의원태권도연맹
“'모든 세계인이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게 하는 그러한 계기를 만들겠다.' 그런 포부로 오늘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집단 품새 시연에는 전국 팔도강산과 남북 8천만 명의 의미로 8천 8백 명 참여했습니다.
이곳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네스 본부가 현장 확인 결과 8,212명이 태극 1장 품새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가라테의 4천 명 참가 기네스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서수빈 / 경기도 수원시
“기네스 도전을 하게 돼서 좋습니다.”
인터뷰> 고재섭 경위 / 서울 영등포경찰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태권도가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우리 모든 태권도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우렁차게 외치며 자랑한 태권 품새는 우리의 국기(國技)로써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에 알리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 국회의장
“태권도가 지닌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오늘 행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도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의 축하 비행도 펼쳐졌습니다.
태권도 국기 제정을 기념해 태극 모양을 하늘에 그리는 에어쇼에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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