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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반도 비핵화, 시 주석의 적극적 기여 중요"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반도 비핵화, 시 주석의 적극적 기여 중요"

등록일 : 2018.05.05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뤄나가는 과정에, 시 주석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35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시 주석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지지입장을 표명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판문점선언의 발표를 축하한다며 이런 성과에 이르기까지 문 대통령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용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비핵화 의지를 다시 천명했으며 종전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적대적인 역사를 끝내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북미정상회담의 성패가 관건인 만큼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를 유지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해 시 주석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오는 6월 초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서 각국 정상들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G-7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지지의 뜻을 모아준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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