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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6월 12일·싱가포르'..외신도 일제히 속보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북미정상회담 '6월 12일·싱가포르'..외신도 일제히 속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5.11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북미정상회담 '6월 12일·싱가포르'..외신도 일제히 속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발표한 가운데, 외신도 관련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트위터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위원장과 나의 회담은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이 성공할 거라고 보십니까?) 큰 성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신들도 북미정상회담 확정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앞서 싱가포르를 유력한 개최지로 보도했던 CNN은 방송 도중 속보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 MSNBC도 긴급히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소개했습니다.
AP통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6·25전쟁 이후 첫 북미 정상회담에 합의했다."
AP통신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미 정상이 마주본다며 이번 만남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 노력 중에 가장 위험하고도 중요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세계의 이목이 북미 정상회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2. 말레이시아 93세 마하티르 총리 취임..'첫 정권 교체'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야권 연합이 승리하며, 처음으로 정권이 교체됐습니다.
93세의 마하티르 전 총리가 총리직에 복귀했습니다.
앞서 9일 치러진 말레이시아 총선에서는 야당 연합이 61년간 권력을 쥐었던 집권당을 이겼습니다.
말레이시아 사상 최초로 정권이 교체된 겁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 말레이시아 총리]
"우리는 법에 따라 나라를 정비할 것이며, 다만 억압적이고 불평등한 법이 있다면 폐지할 것입니다."
과거 22년간 말레이시아 총리를 지냈던 마하티르는 야당 지도자로 변신해 정권 교체를 이끌어냈습니다.
93세의 나이로 노익장을 과시한 그가 말레이시아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3.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네타냐후 "이란, 레드라인 넘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4차 중동전쟁 이후 최대규모의 무력 충돌을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향해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이란이 이스라엘군 초소에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도 즉각 반격하며 양국간 군사대립이 이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한계선을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란은 레드라인을 넘었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 군은 시리아 내 이란 기지에 광범위한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무력충돌은 미국의 이란핵협정 탈퇴 선언 직후 격화됐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모든 책임이 이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차 중동전쟁인 욤 키푸르 전쟁 이후 양국 사이 최대 규모 충돌이 빚어진 가운데, 중동 지역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4. 케냐서 집중호우로 댐 붕괴..어린이 포함 수십명 사망

아프리카 케냐에서 집중호우로 댐이 무너졌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시각 9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150km떨어진 나쿠루 주 솔라이에서 농업용 댐이 붕괴됐습니다.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40여명이 숨졌다고 발표했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 키얀쥐 / 케냐 나쿠루 주지사 ]
"우리는 주요 비상 대응 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 방위군은 아침부터 이곳에 있었고, 보시다시피 적십자와 월드비전도 있습니다."
최근 폭우가 쏟아친 케냐에서는 두달간 32개 지역에서 160여명이 숨지고 2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낸시 니예멘야 / 주민]
"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면 좋겠어요. 정부가 우리를 도와줄까요? 이 물난리와 아이들을 보세요."
케냐 전역이 물난리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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