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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미정상회담 청신호···비핵화 접점 첫 단추는?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북미정상회담 청신호···비핵화 접점 첫 단추는?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5.11

다음은 라이브이슈 순서입니다.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주요 외신들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일제히 긴급 속보로 보도했고요, 우리 정부도 공식 입장을 통해 일정 확정을 환영한다는 뜻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오늘 라이브이슈에서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2차 방북에서 북한과 미국이 의제 조율에 어떤 진전을 이뤄냈을지, 이를 바탕으로 북미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 게 될 텐데요.
그동안 평양, 판문점, 몽골, 스위스 등 많은 장소들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물망에 올랐었는데, 결국 싱가포르로 결정이 됐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싱가포르로 결정된 배경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2. 회담 날짜와 관련해서 당초 예상됐던 5월말이나 6월초가 아닌 6월 중순으로 결정됐습니다.
다음 달에 굵직굵직한 외교 일정이 연달아 잡혀있는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이 시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2-1. 외교 일정을 감안할 때,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선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3. 어제,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워싱턴으로 귀환했습니다.
억류자 귀환이 일단, 북미정상회담 분위기를 띄우는데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 납북자 송환의 의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4. 통일부는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고위급회담과 관련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며 “다음 주까지 열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음 주 중으로 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면, 주요 의제로 남한 억류자 송환 문제도 다뤄질 수 있을까요?
남한 억류자 송환 가능성,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5.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매체를 통해서 공식화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두 번째 깜짝 만남 이후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거론한 건데요.
비핵화 로드맵과 체제 안전 보장이 어느 정도 수준 합의된 것으로 봐도 될까요?

6. 두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적극적 태도’를 취하고 있어,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대안’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
그동안 상당한 인식차이가 있었던 비핵화 해법에 접점을 찾은 걸까요?

7. 이런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파기를 결정했습니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핵 협정 파기 결정에 관해 “탈퇴는 단순히 이란뿐만 아니라 북한의 김정은과의 다가오는 만남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란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한지 이틀 만인 오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이런 강경한 태도가 북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8. 북한은 미국에 공을 들이고 있는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에도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두 번째 만남 전날,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다롄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다롄 회동을 가진 이유는 뭘까요?
동북아 빅피처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9. 김정은 위원장의 두 차례 중국 방문 이후 북중 사이에 직항 노선이 늘어나는 등 밀착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무대에 중국이 본격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우리나라로서는 중국의 변수까지 고려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남북미중 4자구도로 재편된 지금 상황이 우리에게 어떤 득실이 있을지, 실이 있다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10. 북미정상회담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청와대가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김정은 위원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할까요?

1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막판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내용과 전략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번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어떤 진전을 이뤄내야 할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한 단계 한 단계 진전을 보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좋은 분위기에서 회담을 진행할 토대가 마련됐는데요.
이 분위기 계속 이어가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여는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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