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12월부터 전자담배도 '발암' 경고그림
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붙이는 경고 그림이 모두 바뀝니다.
특히 궐련형 전자 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이 새로 부착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오는 12월 23일부터 새로 바뀌는 담뱃갑 경고그림입니다.
흡연이 암의 원인이라는 현재 문구 대신, 폐암 위험 26배, 후두암 위험 16배 등 구체적인 수치가 눈에 띕니다.
'흡연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처럼 메시지는 짧고 명료해졌습니다.
경고 효과가 낮은 피부노화는 없애고 치아변색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이렇게 궐련류 담배의 10가지 경고그림이 모두 바뀔 예정입니다.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흑백 주사기 그림뿐이던 액상형, 궐련형 전자담배에, 니코틴 중독과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을 의무적으로 붙입니다.
전자담배가 몸에 덜 해롭다는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섭니다.
녹취> 권준욱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궐련형 전자담배는 제품의 특성이 일반 궐련과 유사한 점, 배출물에서 궐련 연기의 발암물질이 여전히 검출되는 점 등을 고려해..."
새 경고그림은 1천5백 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30% 이상인 경고그림의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과, 담뱃갑 디자인을 일원화하는 규격화 무광고 포장 등을 검토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