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사서추천도서···역사책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사서추천도서···역사책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등록일 : 2018.05.15

목민심서와 경국대전 같은 오래된 책들은 읽기가 쉽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상들의 삶과 문화가 담겨있는 조선시대 고전읽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월의 사서추천도서, 최영숙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선 명저 기행 / 박영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 비리와 착복을 일삼는 관리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그 시대에는 탐관오리들의 폐단을 막기 위한 노력이 없었을까?
당대의 행정과 사회상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보면 그 해답이 나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본 어려운 조선 시대의 명저.
저자는 이순신의 난중일기, 허준의 동의보감 등 조선 시대 책을 분야별 쉽게 설명하며 당시의 문화, 정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해 줍니다.
인터뷰> 박영규 / '조선 명저 기행' 저자
“조선 시대 책에 대해 아는 일도 어떻게 보자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과 다름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이 책은 미지의 세계로 안내하는 하나의 여행 안내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가이드북 삼아서 조선시대 책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 오찬호
도대체 무엇이 '하나도 괜찮지 않다'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 주변에 만연한 혐오와 폭력, 차별을 사례별로 보여주며 남을 괴롭히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우리 사회를 이야기합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도 있는 이 책은 감정 오작동 사회를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실천적 대안도 함께 알려 줍니다.

김상욱의 양자 공부 / 김상욱
과학, 그거 어디에 써먹나요? / 원호섭
자연과학분야 도서에는 어려운 양자 역학을 다양한 비유와 여러 관점에서 설명해 주는 '김상욱의 양자 공부'와 재미없게 느껴지는 과학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내는 '과학, 그거 어디에 써먹나요?'가 선정됐습니다.

책 읽다가 이혼할 뻔 / 엔조 도, 다나베 세이아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마스다 무네아키
각자 취향이 다른 작가 부부가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책을 추천하면서 겪은 독서 격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 가는 '책 읽다가 이혼할 뻔'과 작은 서점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한 일본 츠타야서점의 기획과 경영의 진수를 알려주는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가 각각 인문예술분야와 사회과학분야 도서로 추천됐습니다.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 셰퍼드 코미나스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 뮤리얼 스파크
글쓰기가 어떻게 마음을 치료해 주는지 알려주는 글쓰기 지침서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와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가 문학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5월.
지혜와 이해의 마음이 담긴 책과 함께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