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의식 잃은 아이···심폐소생술로 살린 교사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의식 잃은 아이···심폐소생술로 살린 교사

등록일 : 2018.05.16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이따금씩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구했습니다.
교사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는데요.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김수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심폐소생술로 3살 아이 구한 초등교사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거제도의 황포해수욕장에서 3살 아이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는데요.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텐트를 치고 있던 이승우 교사가 이 사실을 알고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이 교사는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는데요.
좀처럼 아이가 깨어나지 않자 손과 발을 주무르며 체온 유지에 온 힘을 쏟은 지 얼마 뒤, 그제서야 이 아이는 눈을 뜨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학교 안전교육 때 배워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생명의 은인 이승우 교사!
아이의 부모가 사례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정중히 거절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행동하고 겸손함까지 보여준 이 교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7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저마다 육체미를 자랑하는 남성들!
무슨 육체미 대회가 아닌가 하시겠지만 실제로는 '몸짱 소방관'을 뽑는 이색대회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강하고 든든한 소방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것인데요.
이번 몸짱대회에는 34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해 멋진 근육질 몸매를 뽐냈습니다.
가족들과 소방서 동료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열띤 응원이 펼쳐졌는데요.
대회 수상자들은 내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 모델로 등장하게 됩니다.
달력 판매 수익금은 화상환자 치료를 돕는데 기부할 예정인데요.
네티즌들은 소방관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각박한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열린 감동의 고등학교 졸업식
미국의 한 고등학교가 시한부 엄마를 둔 남학생만의 특별한 졸업식을 마련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2주 앞둔 달톤,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 스테파니의 소원인 졸업식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머니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에서 달톤은 점점 초조해졌습니다.
이런 달톤의 애틋한 사정을 알게 된 교장 선생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달톤 학생만을 위한 졸업식을 먼저 갖기로 했습니다.
학교의 도움으로 달톤은 졸업식 옷차림으로 병원을 찾아갔는데요.
생명유지장치로 간신히 호흡을 이어가던 스테파니는 아들을 보고 어리둥절했습니다.
병원 입원실에 온 교장 선생님은 달톤의 졸업 증명서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는데요.
병원에 함께 간 친구들이 교가를 불러주자 달톤의 어머니는 왈칵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자상하고 따뜻한 배려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