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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세먼지 대책, 중국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

KTV 830 (2016~2018년 제작)

"미세먼지 대책, 중국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

등록일 : 2018.05.17

청와대가 미세먼지 대책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에 대해 중국과 구체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안에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을 세워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의 참여자 수가 27만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와대가 이에 답변을 내놨습니다.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외교,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지난 9일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에서도 미세먼지는 주요 의제였다는 점을 들어 중국과 구체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혜애 /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한일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미세먼지였습니다. (중략) 리커창 총리와 회담에서도 한중 양국 국민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 문제라고 했습니다.“
다음달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출범한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의 방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측에 미세먼지 요인이 있다고 언급했고, 이에 환경협력센터가 조기에 개소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지난 5년간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공동으로 진행한 미세먼지 연구도 다음달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양국 대기질 공동 연구단이 중국 측의 사무실, 연구실 지원으로 중국 북부지역의 대기질을 조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중국에서 실질적인 저감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제철소와 발전소 등에 대해 우리 대기오염방지기술을 적용한 786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겁니다.
아울러 중국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하자는 청원에 대해서는 근거가 될 만한 국제 조약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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