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이 총리 "라돈 침대 사태, 국민께 송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이 총리 "라돈 침대 사태, 국민께 송구"

등록일 : 2018.05.21

이낙연 국무 총리가 라돈 침대 관련 정부의 대응에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오히려 불안을 가중시켰다며,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특정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되자 지난 5월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허용 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지만 닷새 뒤 이를 뒤집어,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 결과에 대한 번복으로 혼선이 발생한 상황.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에 대해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국민의 안전 안심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국민께 정말 송구스러운 일입니다."
이 총리는 원안위가 발전소 같은 거대가치에 치중하다 생활 속 원자력 안전에는 서툴렀다며, 위기관리능력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난주 후반부터 국무조정실이 환경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적 대응에 나섰다며, 단계별로 세밀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대내외 경제불안 요인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최근 신흥국의 금융위기 조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또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 요인이 있다며,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선제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지만, 그것이 효과를 내도록 당사자와 현장의 수요에 맞게 시행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청년실업과 구조조정지역 대응 정책에 대해서는 현장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