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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 충분히 감당 가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 충분히 감당 가능"

등록일 : 2018.05.29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시간 단축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300인 이상 기업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7월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과로에서 벗어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저녁 있는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이에게도 엄마 아빠가 함께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것입니다. 기업에는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변화 과정에서 임금 감소나 경영부담 등의 우려가 있지만 300인 이상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산업현장에서는 정부가 예상하지 못한 애로가 생길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는 필요한 경우 대책을 유연하게 수정하고 보완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특히 노선버스 등 근로시간 특례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단시간에 추가 인력의 충원이 어려워 보완적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추경의 속도감 있는 집행과 홍보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위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추경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행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수혜대상자가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추경 내용을 잘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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