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표창하고,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교육을 총괄 운영하는 국립국제교육원.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12만 명 시대를 열었고, 한국어능력시험을 확대 운영해 29만여 명이 응시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국립국제교육원은 2년 연속 책임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윤경남 /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조직 운영 같은 경우는 기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의 자체 조직 진단법을 개발하고, 그거에 맞춰서 인사수요가 발생할 때 활용했던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중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16년 책임운영기관 지정 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성과프로세스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고요.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좋은 전시와 좋은 교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부는 매년 탁월한 성과를 보인 책임운영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국립국제교육원 등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처음 전년 대비 실적이 급증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한국정책방송원 등 5곳은 도약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일재 /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정실장
"책임운영기관의 존재 목적이 공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고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그 부분이 성과평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한 자리에 모인 책임운영기관들은 1박 2일 워크숍 갖고 각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기관 발전과 혁신을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이 조직 문화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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