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곳이 사업자 선정에 신청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3조 3천억 원 규모의 5G 주파수 경매에 참여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가 제출한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검토해 오는 8일 적격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오는 15일 경매를 진행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3.5㎓ 대역의 280㎒ 폭과 28㎓ 대역의 2,400㎒ 폭 등 주파수 대역 2곳의 총 2,680㎒ 폭을 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하고, 주파수 할당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경매시작가는 3.5㎓ 대역은 이용기간 10년에 2조 6천544억 원, 28㎓ 대역은 이용기간 5년에 6천216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한 사업자가 할당받을 수 있는 총량은 3.5㎓ 대역의 경우 100㎒ 폭으로, 28㎓ 대역은 1천㎒ 폭으로 제한됩니다.
이용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텁니다.
주파수를 낙찰받은 사업자에겐 망 구축 의무가 부여됩니다.
3.5㎓ 대역은 기준 기지국 수를 15만 국으로 하고, 3년 안에 15%, 5년 안에 30%를 구축해야 합니다.
28㎓ 대역은 기준 장비 수를 10만 대로 하고 3년 안에 15%를 구축하도록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5G 발전 속도와 주파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주파수도 지속적으로 발굴, 공급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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