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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이어트' 위해 마신 클렌즈 주스...당류·열량↑

KTV 830 (2016~2018년 제작)

'다이어트' 위해 마신 클렌즈 주스...당류·열량↑

등록일 : 2018.06.05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클렌즈 주스가 요즘 인기라고 하는데요.
제품을 분석해봤더니, 오렌지 주스보다 당과 열량이 더 높고 가격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즐겨 마시는 주스.
특히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렌즈 주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클렌즈 주스는 과일이나 채소의 즙을 짜내 만드는데요.
해독을 도와 건강 관리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일반 주스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을 생각하거나 체중 감량을 위해 '클렌즈 주스'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판매중인 17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평균 당류 함량은 클렌즈 주스가 오렌지 주스보다 약 1.2배, 과채혼합 주스보다 약 1.3배 높았습니다.
평균 열량도 오렌지 주스나 과채혼합 주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윤명 /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클렌즈 주스의) 200㎖당 평균 당류 함량은 20g으로 종이컵 한 잔을 마셨을 경우 당류 1일 영양성분치의 5분의 1, 20%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을 챙기려면 당류 함량과 열량을 고려해 섭취량을 조절하고, 제품을 고를 때는 영양 성분이나 가격을 비교한 후 구입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소비자시민모임과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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