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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낙동강 녹조 현장점검...'통합물관리' 첫 행보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낙동강 녹조 현장점검...'통합물관리' 첫 행보

등록일 : 2018.06.12

해마다 여름철이면 녹조 현상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낙동강 유역 녹조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푸른색이어야 할 강물이 연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녹조현상.
녹조는 강이나 바다에 사는 초록 미생물이 햇볕을 쬐고 번식하면서 물빛이 녹색이 되는 걸 말합니다.
무더운 여름엔 강물의 유속까지 느려져 녹조현상이 심해집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세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낙동강 유역 녹조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물관리일원화를 위한 개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통합물관리 주무부처가 된 환경부는 책임이 무겁습니다.
녹취> 김은경 / 환경부 장관
"녹조를 비롯한 수질오염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어서 가능하면 많은 곳에서 녹조를 조밀하게 측정을 해서 국민들이 어느 시점에서 보더라도 녹조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는 게..."
올해부터는 수중드론을 이용해 수온, 탁도 등 14가지 항목을 수심에 따라 측정합니다.
드론을 이용하면 사람이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는 곳까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일반드론에 비해 비행시간이 길고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면 측정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런 드론기술을 활용해 보별로 수질 정밀분석을 한 뒤 수문 개방 정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 제보를 도입해 녹조현상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합니다.
국민들의 안전한 물 사용을 위해 기존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수질 독소 검사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지역별 환경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수질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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