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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오늘 하루 개최..트럼프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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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오늘 하루 개최..트럼프 일정 공개

등록일 : 2018.06.12

관련 외신 전해드립니다.

1. 북미정상회담, 오늘 하루 개최..트럼프 일정 공개

북미정상회담이 오늘 하루만 진행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백악관은 일정표를 배포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7시쯤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과의 논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저녁에 싱가포르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논의가 빠르게 진척됐다는 발표를 인용하며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오후2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 출국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단독회담, 확대회담에 이은 오찬 종료 시간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정상의 회동은 4~5시간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큰틀에서의 합의를 이뤘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오후에 예정된 기자회견의 방식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 미 폼페이오 "북한, CVID 착수하면 안전보장 제공"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착수한다면, 안전을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회담을 앞두고 현지시각 11일, 싱가포르의 메이어트 호텔 프레스센터에 섰습니다.
그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량살상 무기를 폐기한다면 전례없는 안전 보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예전에 제공하지 않았던, 다르고, 독특한 안전 보장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동시에 CVID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V, 검증이라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기 전까지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핵화가 이뤄진다면 경제적인 도움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비핵화가 그들에게 나쁜 일이 아니고 오히려 북한 주민들을 더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회담이 향후 회담을 위한 조건들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 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북핵 대화가 단계적인 과정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상기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3. UN 사무총장 "한반도 비핵화 검증 도울 준비돼 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비핵화 검증 과정에서 유엔 기구가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한 구테헤스 총장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 UN 사무총장]
"두 정상은 지난해 큰 우려를 만들었던 위험한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화롭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공동 목표가 돼야 합니다."
그는 동시에 유엔 기구의 전문가들이 북한의 비핵화 검증 과정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 UN 사무총장]
"당사국들의 요청이 있다면, UN 시스템의 관련 분야를 통해 검증을 포함한 어떤 방식으로든 이 과정을 도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이 비핵화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앞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UN이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와 관련한 검증에 동참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4. 중국,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자국 역할론' 강조

중국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동시에 자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국제사회가 북미회담에 주목하고 있다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무엇보다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동시에 중국이 한반도의 이웃이자 주요 당사국이라며 종전 선언 가능성에 대해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에어차이나 항공기를 제공한 것은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도 알렸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한의 요청에 따라, 북한 대표단의 싱가포르 이동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해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도 회담 이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미정상회담 관련 외신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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