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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군사회담, 판문점 통일각서 조금 전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남북 군사회담, 판문점 통일각서 조금 전 시작

등록일 : 2018.06.14

오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립니다.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개최되는 건데요.
서울 삼청동 남북 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 합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 남북회담본부]
네, 남북회담본부입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 군사회담이 조금 전 10시부터 판문점 통일각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담엔 우리측 대표단 5명, 북측 대표단 5명이 참가하는데요.
우리 측에서는 대북통으로 알려진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육군 소장을 수석 대표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참가합니다.
북측에서는 지난 2007년 군사회담에도 참가했던 안익산 육군 중장이 수석 대표로 참가하는데요.
양측은 지난 4.27 판문점 선언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대한 방안과 남북 국방 장관 회담의 일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 연합 훈련 중단에 대해 북한이 구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회담은 하루 만에 끝나는건지, 일정이 궁금한데요.

[최영은 기자 / 남북회담본부]
네, 우선 오늘 군사회담은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추가 회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회담이 잘 이뤄진다면 오후에는 양측이 공동 보도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측 대표단은 오전 7시즘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했는데요.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 지역의 산림 녹화 문제가 시급하다면서 산림 분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측이 올해 들어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회담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수석 대표인 김도균 소장도 회담 출발 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김도균 / 남북장성급회담 수석대표
"오랜만에 개최되는 장성급회담인 만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군사 회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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