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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DMZ, 생태계 보고···멸종위기종 37.8% 서식

회차 : 175회 방송일 : 2018.06.14 재생시간 : 02:02

비무장지대,DMZ는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측과 북측 각각 2킬로미터 거리에 철책으로 설정된 공간인데요.
철저히 통제되고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야생 생물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전체 멸종위기종의 3분의 1 가량이 DMZ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국내에서는 보존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1급, 산양입니다.
1천 미터 이상 경사진 험한 산에 사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통이 가늘고 긴 담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화려한 색을 자랑합니다.
산양과 담비를 포함한 101종의 멸종위기종 야생 생물이 DMZ에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 가운데 37.8%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DMZ 현장을 찾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2015년부터는 DMZ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세분화했고, 현재까지 3개 권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현장조사와 과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멸종위기종 101종을 포함해 곤충류와 식물, 조류 등 6천 종에 가까운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서창완 /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장
“DMZ 일원이 우리나라 면적의 1.6%에 해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멸종위기 야생 생물에게 중요한 서식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DMZ가 중요한 생물 보호 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국립생태원은 지속적으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5개 권역의 조사를 모두 끝낸 뒤 DMZ 일원 생물 다양성 지도와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 분포 지도 등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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