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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11년 만의 군사회담···점심 거르고 회의 계속

방송일 : 2018.06.14 재생시간 : 03:17

판문점 통일각에서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리고 있는데요.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아직까지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입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군사회담이 이 시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 대표단은 점심 식사 시간도 따로 갖지 않고,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오전 회의가 진행된 뒤 중간 브리핑을 하고, 점심 식사 후 오후 회의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식사 시간을 따로 갖지 않고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 대표단 간 접촉 등을 쉬지 않고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이후 햇수로 11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심도 있게 진행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되면 중간 브리핑 없이, 곧바로 종결 발언과 공동 보도문 발표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인데요.
양측은 지난 4.27 판문점 선언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대한 방안과 남북 국방장관회담의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해서도 논의됐는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그렇군요.
회의 결과는 나오는 대로 전해주시고요.
오전에 양측 수석대표의 모두 발언이 공개됐죠.
서로 덕담을 주고받은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회담엔 우리 측 대표단 5명, 북측 대표단 5명이 참가했는데요.
우리 측에서는 대북통으로 알려진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육군 소장이 수석 대표로, 북측에서는 지난 2007년 군사회담에도 참가했던 안익산 육군 중장이 수석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양측은 오전에 내렸던 비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김도균 수석 대표는 가을 농사의 수확을 언급하면서, 군사 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요.
북측 안익산 수석 대표는 강인한 소나무 정신에 대해 소개하면서 소나무 정신으로 회담을 이끌자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 대표단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김도균 / 남북장성급회담 수석대표
"가을에 수확을 준비하는 바쁜 시긴데 그런 시기에 남북 군사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수확을 기대하면서 이런 회담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녹취> 안익산 /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수석대표
"북남수뇌상봉 회담 당시에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와 문재인 대통령께서 심으신 소나무가 잘 자랍니까? (중략) 회담 정신은 소나무 정신으로 회담 속도는 만리마 속도로, 회담 원칙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원칙으로..."
회담은 아직 진행 중에 있는데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회담본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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