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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기의 태권도, '국민스포츠'로 재도약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가 ‘국민 스포츠’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구나 축구처럼 프로 스포츠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예이자 한류의 원조, 태권도.
지난 50년간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아이들 위주의 도장 운영으로 태권도 산업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올림픽 종목 경쟁력도 낮아진 지 오래입니다.
정부는 이런 문제의식 아래 태권도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전략을 대국민 보고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린 지금 중요한 변곡점에 와있습니다. 이젠 양적 세계화로 일궈낸 태권도 영토에 질적 성장이란 단비를 뿌려야 할 때입니다."
아동 지도에만 치우쳤던 수요층을 늘려 태권도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여성 특화도장을 지원하고,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도 활성화합니다.
야구나 축구처럼 관람스포츠로 키우는 태권도 프로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녹취> 전병극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얼마나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느냐가 앞으로 태권도 저변이 확대·발전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이 밖에도 태권도에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태권도 승단 심사제의 공정성을 높입니다.
전 세계 태권도 지도자가 모이는 정기 국제회의를 열어 관계망을 구축하고. 조직 혁신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 환경 변화에 맞춰 정책을 지속 보완할 계획입니다.
예산 관련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각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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